EBS 다큐프라임 Docuprime밤의 제국 1부 밤의 지배자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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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야 기분좋다' 했을것 …'특별한' 고별인사 • • [앵커] • • 문재인 대통령은 추모식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듯 한결 가벼운 표정이었습니다. • •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고별 인사를 전하며 성공한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 • 이준삼 기자입니다. • • [기자] • • 문 대통령이 노 전 대통령 유족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추모식장에 들어섭니다. • • 참석자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건네기도 한 문 대통령은 차분한 표정으로 추모식을 지켜봤습니다. • • 추모곡 '친구'가 울려퍼지자 생전 노 전 대통령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듯 지그시 눈을 감기도 했고 감정에 북받친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 • 하지만, 희망을 상징하는 1천 4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내는 대목에서는 끝내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 • 문 대통령은 추모식 인사말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영전에 대선 승리 소식도 전했습니다. • • [문재인 /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님도 오늘 만큼은, 여기 어디에선가 우리들 가운데서, 모든 분들께 고마워하면서, 야, 기분 좋다! 하실 것 같습니다. • • 앞으로 임기 동안 노 전 대통령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며 고별인사도 함께 남겼습니다. • • [문재인 /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 개혁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고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뜻으로 풀이됩니다. • •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 •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s://goo.gl/VuCJMi •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http://www.yonhapnews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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