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이후 가장 파격적…quot7월 바로 시작quot 확 달라진다 자막뉴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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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권 기자, 시간이 참 빠르죠. 어느새 하반기로 접어들었습니다. 오늘(1일)부터 달라지는 것들 준비했네요. 일단 기름값 소식 먼저 전해 주시죠. • 〈기자〉 • 기름에 붙는 세금 유류세를 정부가 이제까지 거의 3년째 인하시켜 왔는데요. • 오늘부터 그 인하폭이 좀 더 줄어듭니다. • 휘발유의 유류세 인하율은 25에서 20%로 경유와 LPG 부탄의 경우에는 37에서 30%로 줄어들게 됩니다. • 휘발유 유류세는 어제까지 리터당 615원을 내던 데서 오늘부터 656원으로 41원이 오릅니다. • 만약에 연비가 리터당 10킬로미터인 차량으로 하루에 50km 정도를 달린다 그러면 한 달에 6,150원 정도 기름값을 더 내게 되는 수준입니다. • 경유는 리터당 38원 어제까지 보다 오르게 됩니다. • 유류세 인하 조치를 아예 종료했다면 휘발유나 경유나 리터당 한꺼번에 200원 넘게 올랐을 겁니다. •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1년 11월 이후로 33개월째, 이번으로 모두 10번에 걸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는 대신 지난해에 이어서 인하율을 한 번 더 낮추면서 단계적으로 종료해 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그런데 기름값이 최근에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이 8주 만에 상승세가 나타나서 지금 평균가 1,655.4원 정도입니다. • 경유도 9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여름은 이른바 드라이빙 시즌이라고 해서 특히 휴가철의 미국인들이 차에 기름을 많이 넣을 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에 국제유가가 원래 좀 꿈틀꿈틀하는 계절이기도 하고요. • 최근에 중동 지역의 불안이 다시 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한 달째 올라오고 있습니다. • 이런 상황에 유류세 인하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기름값이 좀 오른다는 느낌을 주유소 갈 때마다 받게 되실 겁니다. • 〈앵커〉 • 오늘부터 크게 바뀌는 게 또 있죠. 바뀌는 외환시장 거래 시간 이것도 자세히 한번 짚어주시죠. • 〈기자〉 • 우리 외환시장 거래는 지금까지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3시 반에 끝났습니다. • 오늘부터는 원화와 달러 거래에 한해서 새벽 2시까지 장이 열리게 됩니다. • 요즘 뉴욕증시 투자하는 분들 많은데요. • 이런 분들 요새 밤 10시 반에 뉴욕증시 열리면 그때부터 거래 시작하시죠. • 이때 사고파는 해외주식은 이미 7시간 전인 오후 3시 반에 정해진 환율을 기준으로 일단 체결되고요. • 다음날 장이 열리면 환율 정산이 다시 되는 식이었습니다. • 하지만 앞으로는 그 시간에도 실시간 환율이 적용될 겁니다. • 우리 외환시장으로서는 사실 IMF 외환위기 이후로 가장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 해외 금융사들도 우리 외환시장에서 거래에 나설 수 있도록 우리 시장을 좀 더 개방시킨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 해외 금융사 아무나는 아니고 우리 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춰서 등록한 곳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해외로부터의 거래도 원활히 될 수 있게 글로벌 금융거래의 중심인 영국 런던의 장이 열린 시간을 모두 포함하는 시간까지 외환 거래를 계속하는 겁니다. •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만 이미 시범운영을 해 왔고요. • 당장 이걸로 환율에 눈에 띄는 영향은 별로 없을 거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 장기적으로는 국제 외환거래 시스템에 우리가 맞춰 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외환거래량이 좀 더 늘어나고요. • 금융 주요국들의 국채만 포함될 수 있는 세계국채지수 WGBI 같은데 우리 국채가 편입되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게 이번 조치를 시작한 정부의 기대입니다. • 〈앵커〉 • 대출 갖고 있거나 계획하셨던 분들이 주목해야 하는 정보도 있죠. • 〈기자〉 • 변동이나 혼합금리 대출의 대출금 한도를 낮추는 스트레스 DSR 제도 아시죠. • 원래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했는데, 9월부터 확대하는 걸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 사실 아직까지는 미국이 9월 정도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거란 기대가 있어서요. • 그렇게 될 경우에 우리도 9월 임박할수록 우리 기준금리를 그때까지 내리지 않더라도 시장금리는 좀 더 낮아지는 환경이 형성될 겁니다. • 그래서 9월부터 대출한도를 줄여도 그 줄어드는 폭이 실질적으로는 지금보다 다소 제한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리고 다음 달 3일부터 아이스크림이나 라면 같은 가공 식품 80가지와 샴푸, 물티슈 같은 생활용품 59가지 모두 139가지 품목에 대해서 용량을 줄일 경우에는 반드시 용량이 이만큼 줄었다고 석 달 이상 제조사나 유통사가 포장이나 홈페이지, 또는 매대 가격표에 고지해야 합니다. • 값은 똑같이 받으면서 몰래 용량을 줄여놓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을 차단하려는 조치입니다. • • • ☞더 자세한 정보 • https://news.sbs.co.kr/y/?id=N1007704989 •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 https://news.sbs.co.kr/y/t/?id=100000... • • #SBS뉴스 #뉴스영상 #인하 •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 ▶SBS 뉴스 제보하기 •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 sbs8news • 이메일: [email protected] • 문자 # 누르고 6000 • 전화: 02-2113-6000 •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 페이스북: / sbs8news • 트위터: / sbs8news •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 인스타그램: / sbsnews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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