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P511한반도 특산종 구상나무 한라산 고사목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생태감수성 생태교육 제주 쿠살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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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Korean fir) : 겉씨식물 구과목 소나무과의 상록 교목 • 학명 : Abies koreana (학명을 보면 한반도 특산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구상나무 이름은 많이 들어보아서 친숙하지만, 실제로 구상나무를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정원수로 식재되어 공원이나 정원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실제로 한라산이나 지리산에서 서식하는 자연상태의 구상나무는 당연히 관찰하기 어렵다. 이 영상은 모두 제주 한라산 백록담 관음사 등산로 아래에서 찍은 것이다. 이주 암꽃차례는 5월달에 촬영한 것이고 나머지 모든 영상은 10월 3일에 찍은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정한 기후변화 지표종으로 등록되어 있다. • 그리고 구상나무는 서양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장 인기있는 나무이다. •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Abies koreana WILS.)가 서양으로 넘어가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 1907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인 에밀 타게 신부가 제주도에 머물다 이 구상나무(쿠살낭, 제주어)를 발견하고 표본을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 수목원으로 보낸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요. 1920년 식물학자 윌슨이 한국만의 특산종임을 학계에 발표하며 품종을 개량한 후 상품화 시켜 구상나무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게 되었다. 비슷한 경우로 '미스김라일락'도 있다. • --------------------------------------------------------------------- • 산지의 서늘한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18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노목(老木)이 되면 껍질이 거칠어진다. 어린 가지는 노란색이나 나중에 갈색이 된다. 겨울눈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수지가 있다. 잎은 줄기나 가지에 바퀴 모양으로 돌려나며 줄 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9∼14mm, 나비 2.1∼2.4mm이며 겉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흰색이다. • 꽃은 6월에 피며 암수한그루이다. 암꽃이삭은 가지 끝에 달리는데, 짙은 자줏빛이며 자라서 타원형의 솔방울이 된다. 수꽃이삭은 타원형으로 길이 1cm 정도이다. 열매는 구과로 10월에 익는다. 원통형이고 초록빛이나 자줏빛을 띤 갈색이며 길이 4∼6cm, 지름 2∼3cm이다. 종자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6mm 정도이며 날개가 있다. • 솔방울의 빛깔이 푸른 것을 푸른구상(for. chlorocarpa), 검은 것을 검은구상(for. nigrocarpa), 붉은 것을 붉은구상(for. rubrocarpa) 등으로 구분한다. • 재목은 건축재·기구재·토목재·펄프재로 쓰고,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로도 많이 이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의 중턱 이상에 숲을 이루고 있고 전라남도 무등산, 전라북도 덕유산, 경상남도 지리산 등지에도 분포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 구상나무 [Korean fi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에서 인용 • --------------------------------------------------------------- • 한라산 백록담 정상 가기 직전의 성판악 코스나 내려가는 방향인 관음사 코스에서도 구상나무의 대규모 고사목 단지가 눈에 띄었다. 아직 눈이 내리는 계절이 아닌데도 하얀 구상나무의 표피가 마치 공동묘지의 느낌을 주었다. • 기후변화로 지구온난화가 되면 기온이 올라가서 식물의 성장이 좋아질 수도 있는데, 왜 구상나무는 이렇게 집단적으로 고사를 할까요? 물론 죽지 않는 구상나무도 있고, 어린 구상나무도 자라고 있어 혼합되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많이 고사된 상태이다. 사실 지리산에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주요한 원인으로는 ‘수분 부족’이 꼽힌다. 최근 10~20년 사이 기후변화로 겨울 적설량과 봄비가 줄면서 고사목도 늘었다는 것이다. 이달 말 발간 예정인 '한국환경생태학회지' 에 실리는 ‘국내 구상나무 연구 40년’ 논문을 쓴 구경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수분 밸런스’가 중요하다는 의미”라며 “식물체 내 수분의 양은 강우량뿐 아니라 광합성과 증산(식물체 내 수분의 증발) 작용의 영향도 받는다. 때문에 죽음의 원인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구 부연구위원은 공우석 교수와 함께 2001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구상나무의 죽음이 수분 부족과 관련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반면 ‘수분 과다’가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안웅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연구원은 지난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공간적 고사패턴 분석을 통한 고사원인 추정’ 논문에서 수분이 많아도 구상나무가 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지리산의 구상나무 고사율은 볕이 잘 드는 남동사면이 그늘진 북사면보다 높은데 남동사면이 강우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안 박사는 “구상나무가 물을 좋아해서 계곡에 산다고 하지만 계곡은 경사가 심해 배수가 더 잘된다. 구상나무는 건조한 모래질 토양에서도 잘 산다”고 주장했다. 반면 공 교수는 “수분이 많아서 죽는다면 경사가 완만한 지역은 더 고사율이 높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주장 역시 반박 가능하다”며 재반박했다. 그러나 경사가 완만한 곳에서 고사율이 높다는 연구도 있어 이 역시 반박이 가능하다. • 국립공원공단 직원은 언론이 주목하는 구상나무의 죽음이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단정적으로 결론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의 말처럼 100년도 아닌 지난 10여년의 변화만으로 기후변화가 원인이라 말하는 것에는 과학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 다만 적든 많든 식물이 생장하는 과정에서 ‘수분 스트레스’는 주요 고사 원인이고, 기후변화가 이런 점진적이고(온난화) 극단적인(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 수분 조건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전염병, 뿌리 뽑힘을 포함한 여러 파생 효과가 생태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모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연구자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 출처 : 기후변화 멸종의 위기, 빙하기 식물을 찾아서 (한겨례, 최우리 기자, 2020.10.06) 에서 인용. (https://www.hani.co.kr/arti/society/e...) • ----------------------------------------------------------------------------------- • 구상나무와 비슷한 침엽수로는 전나무, 주목, 분비나무 등이 있으나, 분비나무는 사실상 보기가 매우 어렵고, 주목이나 전나무와 혼돈하기 쉽다. 그렇지만 각 식물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잎과 꽃 등의 특징만 눈여겨보면 구분가능하다. • ----------------------------------------------------------------------------------- • [제주-P511]#한반도 #특산종 #구상나무 #한라산 #고사목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생태감수성 #생태교육 #제주 #생물관찰 #식물도감 #영상도감 #크리스마스트리 #쿠살낭 #윌슨 #선교사 #하바드대 #고유종 #전나무 #주목 #지리산 #덕유산 #암수한그루 #국립생물자원관 #지표종 #멸종위기 #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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