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권 2천장이 80만원 위조지폐 장사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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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그동안 컬러복사기로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많았는데요. • 그런데 이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업자까지 등장했습니다. • 이렇게 만들어진 위조지폐는 폭력 조직원과 사기범들의 손에 들어가 선량한 사람들의 돈을 뺏는 사기 행각에 이용됐습니다. •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0평 남짓한 오피스텔에 컴퓨터 한 대와 컬러복사기, 문서 위조 기계가 놓여있습니다. • 이 오피스텔의 주인은 서류 위조를 전문으로 하는 40살 심 모 씨. • 왼쪽은 5만 원권 진폐, 오른쪽은 컬러복사기로 양면을 복사한 위폐입니다. • 언뜻 보면 식별이 불가능하지만 위폐에는 홀로그램과 은색 선이 없습니다. • 심 씨는 컬러복사기로 위조지폐를 만들었고, 5만 원권 위조지폐 2,000장을 80만 원에 판매했습니다. •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인터넷에서만 위조 의뢰를 받는 등의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 [인터뷰:심 모 씨, 피의자] • 진폐랑 똑같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용돈 벌려고 했습니다. (위폐는) 그냥 복사만 했습니다. • 실제로 폭력조직원 34살 허 모 씨 등 2명이 이 위폐를 구입한 뒤 자신의 채무자에게 되팔아 수익을 남겼고, 이를 구매한 48살 정 모 씨는 귀금속 가게에 위폐를 맡긴 뒤 이를 담보로 3천만 원을 받아 챙겨 달아나는 사기를 벌였습니다. • [인터뷰:귀금속 가게 주인, 피해자] • 내가 (1억 원이라) 큰돈을 한 번이라도 봤으면 의심을 했을 거에요. 그런데 70살 먹을 때까지 이런 위조지폐를 보지 못했어요. 큰 다발이라 몰랐죠. • 경찰은 사기 행각을 벌인 정 씨를 구속하고 위폐를 만들어 판매한 심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된 위폐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5012... •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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